김유정·김영대 '친애하는 X' 예고편 줄거리 원작 웹툰 결말 후기

지니뭉 2025. 10. 23.

목 차

드라마 '친애하는 X'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11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배우 김유정과 김영대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은 웹툰 형태로 먼저 선보였고, 이후 드라마화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목과 같이 'X'라는 미지의 존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스펜스와 파멸의 미학이 매력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신작 드라마 '친애하는 X' 예고편의 모습은 어떤지, 줄거리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원작 웹툰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또한 결말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그리고 후기 및 평가는 어떠한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공개일: 2025년 11월 6일
장르: 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서스펜스, 멜로
채널: 티빙
회차: 12부작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연출: 이응복, 박소현
극본: 최자원, 반지운
출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외
OTT: 티빙
원작: 반지운 - 웹툰 '친애하는 X'

드라마 '친애하는 X' 예고편

'친애하는 X' 드라마 예고편은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예고편 시작부터 주인공 백아진이 레드카펫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화려한 조명과 카메라 플래시 속 그녀의 미소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와 어두운 본성이 암시됩니다.

예고편의 내레이션 중에는 "그녀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사람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백아진의 타고난 이미지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스러운 과거가 대비됩니다.

학창 시절의 백아진 장면도 삽입되어, 평범했던 모습 이면에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 힌트를 제공합니다. 그 장면 속에서 "앞에서는 모범생인 척, 뒤에서는..."라는 주변인의 증언이나 "필요하면 가련한 척…" 등의 비난이 교차되며 그녀가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는 암시가 드러납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백아진이 "난 아무도 날 함부로 할 수 없는 높은 곳까지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단순한 스타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그녀의 욕망과 파멸이 어떻게 교차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드라마 '친애하는 X' 줄거리

'친애하는 X' 드라마 줄거리는 한 여배우의 화려한 미소 뒤에 숨겨진 야망과 어두운 본성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극 중 주인공인 백아진은 연예계 정상에 오른 스타로서 대중에게는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겪은 상처와 트라우마가 그녀의 욕망을 자극하고, 그 결과가 결국 그녀를 가면을 쓴 존재로 변화시킵니다.

줄거리는 백아진이 배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과거의 학대 경험이나 은밀한 관계들이 하나둘 외부에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여배우로서의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은 그녀의 야망을 돕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그에 휘말리며 변모해 갑니다.

윤준서는 백아진에게 죄책감과 동정, 책임감으로 엮여 있으며 그녀의 계획적이고 냉정한 모습에 점차 지쳐가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연결고리에 묶이게 됩니다.

이처럼 드라마 '친애하는 X' 줄거리는 단순한 연애물도, 순수한 성공스토리가 아닌, 승승장구하던 여배우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야망이 충돌하고, 그로 인해 관계망이 틀어지며 결국 폭로·몰락·복수의 국면으로 치닫는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백아진이 'X'라 불리는 존재들과 얽히면서 생기는 심리적 긴장과 갈등, 그리고 그녀에게 복종하던 이들이 점차 주도권을 잃거나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핵심 갈등으로 자리합니다. 결국 시청자는 누가 진정한 피해자인가,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며, 드라마 친애하는 X 줄거리는 이런 복합적인 인간관계와 욕망의 회로들을 촘촘히 엮어냅니다.

웹툰 '친애하는 X' 줄거리 및 결말

1. 줄거리

웹툰 '친애하는 X'는 어린 시절 학대와 상실을 경험한 여주인공 백아진이 주된 인물로 등장합니다. 엄마의 폭력과 아버지의 죽음, 그 이후 아진이 새로운 가족 곁에 놓이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진은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면모를 보이며, 결국 배우로서 화려하게 데뷔하게 됩니다. 그녀의 성공 뒤에는 치밀한 욕망과 계산이 숨어 있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겉모습과 실제 내면 사이의 간극에 서서히 경계를 느끼게 됩니다.

스토리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아진과 어릴 적부터 함께인 윤준서와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학대와 은폐의 기억들을 풀어냅니다. 윤준서는 아진과 함께 자랐고 아진의 복잡한 가족사와 감정적 혼란을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진에게 도움을 주는 듯 보이지만, 점차 그녀가 가진 폭력적이고 계산적인 면모와 자신이 감당해야 할 부담 사이에서 흔들리게 됩니다.

웹툰 초반부터 아진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이면서도 다큐멘터리 방송에 의해 과거가 폭로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 아진의 이미지는 크게 흔들립니다. 그럼에도 아진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계획을 실행해 나가며, 준서는 그 체계 안에서 점점 희생양처럼 전락해 갑니다.

2. 결말

결말부로 접어들면서 웹툰은 전통적인 의미의 해피엔딩과 거리가 먼 구조를 보여줍니다. 아진은 자신의 욕망을 향해 나아가며, 최종적으로 주변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가를 치르거나 관계의 균열 속에 남습니다. 윤준서는 아진에 의해 많은 것을 잃고, 아진 역시 완전한 승리나 안식을 얻지 못한 채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독자는 누가 피해자인가, 누가 가해자인가를 단순히 판단할 수 없으며 오히려 관계 그 자체에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감정이입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인간 본성'과 '권력, 복수, 이미지의 이면'이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결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원작 웹툰 '친애하는 X'는 줄거리 내내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유지하며, 결말에서는 깔끔한 해결보다는 복잡한 감정의 잔해를 남기고 끝납니다.

이러한 틀 안에서 독자는 아진이라는 인물의 매력과 동시에 그것이 만들어 내는 공포와 불안, 그리고 준서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연약함을 마주하게 됩니다.

웹툰 '친애하는 X' 후기

원작 웹툰 '친애하는 X'는 여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 설정과 빠른 전개로 독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여주인공 백아진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라는 문구로 첫 등장부터 사적이고 어두운 면모를 내비치며 기존의 순정물이나 로맨스물에서 보기 어려운 냉정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설정이 감정이입을 쉽지는 않게 하지만, 오히려 그 이질감이 이 작품만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구성의 빈틈이 적은 편입니다. 유아기부터 배우가 되기까지 백아진의 삶이 시간 점프를 통해 펼쳐지며, 어릴 적 상처와 가족관계, 권력 및 이미지 조작 등이 복합적으로 뒤엉켜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한 복수극이나 권선징악물이 아니라 인간 심리와 도덕적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서스펜스물로 읽히기도 합니다. 또한 전개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중간에 루즈한 회차가 적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다만 후기에서 자주 지적되는 점은 주인공 백아진의 소시오패스적 성격 때문에 감정이입이 어렵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독자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특히 백아진이라는 캐릭터 존재 하나만으로도 작품 전체를 이끌어갈 힘이 있고, 이와 대비되는 윤준서 등 주변 인물들의 갈등 또한 입체적입니다. 또한, 분위기 연출, 전개 구조가 완결까지 큰 흔들림 없이 이어진다는 점 역시 독자 만족도를 높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로맨스보다는 스릴러·심리물 쪽에 관심이 있다면 이 웹툰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