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조설록(朝雪录)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결말
'조설록(朝雪录)'은 2025년 신작 중국드라마로, 미스터리한 고장적 배경과 로맨스, 수사 스릴러 요소를 조합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고전 탐정물에서 착안한 흥미로운 전개와 탄탄한 구성,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이며, 전통적인 중국 시대극의 미장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추리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시청자들은 회차마다 등장하는 사건 해결 과정 속에서 주인공의 추리력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에 몰입하게 되며, 매회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 2025년 신작 중국 드라마 추천 목록에 자주 이름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드라마 '조설록'을 중심으로 이 작품이 몇부작인지,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결말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몇부작
보월천장이 집필한 소설 '권총지오작의비'를 원작하는 중국 드라마 '조설록'은 중국 아이치이(iQIYI)에서 2025년 7월에 공개된 고장 미스터리 탐정 로맨스 드라마로, 총 38부작으로 구성된 중국 드라마입니다.
아이치이 코리아 플랫폼에서는 2025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시네마천국에서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 왓챠에서도 공개되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소개
'조설록' 줄거리는 고대 황실과 관청이 뒤얽힌 음모와 미스터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대리사 영의 딸 심완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심의는 황실 내 음모로 인해 무고하게 몰락하고, 심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진관으로 신분을 바꾸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검시술과 의술을 익히며 여러 난해한 살인사건과 음모들을 추적하고, 우연히 세자인 연지와 손잡게 됩니다. 그의 도움으로 심완은 단순한 사건 그 이상으로 얽힌 권력의 그늘을 마주하며, 황궁 안팎에 숨겨진 거대한 배후세력에 다가갑니다.


처음에는 단지 아버지의 기억과 명예를 되찾는 것이 목표였으나 점차 황실 내부의 복잡한 권력다툼과 신분정체의 혼란 속에서 진실의 문턱까지 이르게 됩니다.
심완과 연지의 수사 여정은 단일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과거의 살인·독살 사건 및 황실 내 위계와 연결되면서 스토리는 깊이와 무게를 더합니다.
그녀가 마주하는 적들은 단지 한 명이 아니며, 가문과 관직, 황권과 비밀조직이 맞물려 있는 거대한 퍼즐입니다. 그 과정에서 심완은 자신의 출생 비밀과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하나둘 드러내고, 연지는 세자 자리와 권력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선택과 도덕적 결단을 맞이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개
중국 드라마 '조설록(朝雪録)'에서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 인물과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복잡한 사건과 권력 구조 속에서 서로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 심완/진완(이란적 분): 진완은 원래 대리서경 심의의 딸이었으나 한 사건으로 인해 신분이 뒤바뀌고 오작(오검 시신 감식관)이 되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 연지(오서붕 분): 세자의 자리를 앞둔 왕자이자 진완의 조력자로, 그녀와 함께 각종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인물입니다.
- 요정(심우제 분): 진완의 동료이자 의지처로, 안정후 가문의 장녀로서 무술 실력과 강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진완의 동생과도 같은 존재이며, 연지와는 종종 갈등과 우정을 오가는 관계입니다.
- 엄함(임중 분): 진완이 속한 가문과 그의 과거를 둘러싼 음모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로, 본래 왕실 적자로 태어났으나 숨겨진 진실 속에서 복잡한 위치에 놓인 인물입니다.
이처럼 조설록의 인물 구성은 단순히 주인공 커플에 국한되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신분, 가문, 과거 비밀이 복합적으로 엮여 하나의 큰 서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이란적과 오서붕의 호흡 또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이 작품이 탐정, 로맨스, 고장극 로맨스라는 장르를 융합해 색다른 매력을 지녔음을 보여줍니다.


결말 해석
'조설록'은 마지막까지 사건의 흐름과 권력 암투가 교차하면서 복합적인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주인공 진완은 아버지 심의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여러 사건을 파헤치고, 연지와 함께 진실에 다가갑니다.
결국 진완과 연지는 권력의 중심부에서 감춰졌던 쌍둥이 황제의 비밀을 비롯해 황궁 깊숙이 숨어 있던 음모를 폭로하고, 가짜 황제가 즉위하고 진짜 황제가 제거된 상황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진완은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뿐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제약, 권력 앞에서의 한계도 직면하게 되며, 단순히 정의의 승리만으로 마무리되지 않는 결말 구조를 갖습니다.


또한, 결말 후반부에서는 진완과 연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뒤에 남아 있는 권력 구조와 제도적 모순은 완전히 해체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사건 해결이라는 외형적 마침표를 찍으면서도, 권력과 제도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복잡한가를 여운으로 남깁니다. 또한, 그 이후의 삶과 제도적 변화에 대해서는 열려 있는 결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이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주인공이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진실을 향해 나아간 점에서 의미 있게 마무리됩니다.


중국드라마 '조설록(朝雪录)'은 총 36부작의 구성으로, 고전적인 사극 미스터리에 현대적인 추리극의 장점을 더한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서 권력, 인간 심리, 정의에 대한 고민을 아우르며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성과 개별 서사도 유기적으로 짜여 있어 드라마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결말에 이르기까지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적절한 몰입감까지 갖춘 '조설록'은 중드 팬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사극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미스터리 고장극을 좋아하신다면 아이치이,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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